주성엔지니어링이 11월 12일 5세대 TFT LCD용 PECVD장치를 대만에 처음으로 수출하였다고 공식발표하였다. 이번에 선적한 장치는 지난 5월말에 대만 CMO社(Chi Mei Optoelecronics Corp.)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장치로 주성의 5세대용 PECVD로서는 첫 수출이라는 의미가 있다.

주성관계자는 대규모의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대만CMO사가 이번에 선적한 장치외에 주성과 지난 10월말에 추가로 1대의 장치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CMO사의 이러한 LCD용 PECVD장치 추가발주는 주성 장치의 기술적 독창성 및 우수한 양산능력을 인정한 것을 의미한다며 향후 예정되어있는 국내외 LCD업체들의 장치 선정에 지대한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선적한 장치는 첫번째 LCD장치 수출이라는 의미 외에 주성이 개발한 ZIGZAG Cluster의 첫번째 장치출하로 더 의미가 크다. 주성이 차세대 장치에 적용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을 완료한 ZIGZAG타입의 디자인을 기존 5세대 장치에 적용하여 생산성이 더욱 증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