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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 중국 GLNE와 박막형 태양전지 장비 공급계약 체결

2009-06-15 / 조회수 649

주성, 중국 GLNE와 박막형 태양전지 장비 공급계약 체결


태양전지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장치 전문업체인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 036930)은 중국 강소성의 Greenland New Energy사와 660억 규모의 박막형 태양전지의 양산 제조장치 일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초기 생산규모를 30MWp급으로 투자하고, 2012년까지 제조설비를 200MWp급까지 확충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있다.


주성은 2006년 태양전지 장치 개발 이래, 한국철강의 박막 태양전지 장치 일괄수주를 시작으로 프랑스 원자력 위원회(CEA)와 이종접합 태양전지 공동개발 착수, 인도 및 중국 등에 설립한 합작법인으로부터의 공급계약 체결 및 최근 미국 고객과 결정형 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태양전지 장치 전문기업으로의 선도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막형과 결정형 태양전지 양쪽 분야에 공히 양산장비의 경쟁력을 확보한 주성은 단접합 7.5%, 다중접합 10% 이상 등 각 태양전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변환효율을 달성한 장비와 기술력을 검증 받으면서 태양전지 고객으로부터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수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전력 수요가 많은 국가 중의 하나인 중국 내 2번째 태양전지 장비를 공급하며 태양광산업에서의 확고한 입지를 다진다는 의미에서 긍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미국의 태양광 산업은 2012년까지 연평균 40% 성장 및 세계 태양광 시장의 24%를 차지할 예상이며, 중국은 태양광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2020년까지 10%(30GW)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주성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재 주성의 태양전지 장치사업은 박막과 결정형,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제조방식에서 업계 최고 효율과 최저 생산 원가를 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라며 “본사의 태양전지 시험생산라인 구축은 이러한 자신감의 상징임과 동시에 해외 기업들을 향한 적극적 영업활동의 구심점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