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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 5세대 LCD TFT 장치 수주
2002-08-08 / 조회수 845
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LCD TFT 용 PECVD 장치를 LG 필립스 LCD의 양산 라인에 공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200억원에 해당하는 본 계약은 5세대 LCD 용 2대로써 주성의 작년 매출액의 약 40%에 해당한다. 지난 3년간 LCD 장치를 개발해온 주성은 이로써 LCD용 장치 분야의 신규 업체로써 조기에 양산 적용화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의가 있고, 현재 교류 중인 해외의 여타 고객사에도 도전적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내년 주성 매출의 많은 부분은 LCD 장치가 담당할 전망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주성은 그 동안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아온 반도체 분야의 LPCVD 장치 외에도 건식 식각 장치, ALD 장치의 출하에 이어 최근 300mm 용 MOCVD를 대만으로부터 수주하고 이번에 LCD 분야의 최신 양산 장치를 수주하는 등 종합 장치 maker로의 발걸음에 한 층 더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