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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 세계화를 위한 인적 · 물적 분할 추진
2024-05-02 / 조회수 5,639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인 "주성엔지니어링 (가칭)" 인적분할,
태양광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전문기업인 "주성에스디(가칭)" 물적분할 동시 추진,
기업지배구조 투명성 증대와 사업부문별 독립.책임경영 강화를 통해 기업 가치 및 주주가치 세계화에 적극 나설 것
주성엔지니어링(대표이사 황철주)은 반도체와 태양광·디스플레이 장비 사업을 분리해 경영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사업경쟁력을 세계 1등으로 만들어 궁극적으로 기업가치 세계화를 실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각 사업부문별 독립∙책임 경영을 위한 인적 및 물적분할을 추진하겠다고 2일 공시했다.
인적분할로 신설되는 주성엔지니어링(가칭)은 반도체 기술개발 및 제조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장비업체로 입지를 높이고, 존속회사는 경영효율성 증대를 통한 핵심사업의 경쟁력 및 투자 전문성 강화에 초점을 맞춘 경영을 영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존속회사의 100% 자회사로 물적분할되어 설립되는 비상장기업 주성에스디(가칭)는 태양광 및 디스플레이 기술개발 및 제조 사업 전문기업으로 정체성 강화와 사업성장에 주력하여 세계 에너지 산업기술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업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신설되는 기업들은 경영효율성과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증대시키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각 사업부문별 독립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통해 Global 기업으로 발돋움하여 기업가치와 주주가치의 세계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주성엔지니어링은 같은 날 2024년 1분기 경영실적도 함께 공시했다. 이날 밝힌 경영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액은 566억원이며, 당기순이익은 16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7.6% 감소, 당기순이익은 54.8%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이번 1분기 경영실적이 다소 부진한 것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함께 반도체 경기 회복의 중요한 변수가 되는 차세대 기술에 대한 투자가 아직 매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시장상황 때문”이라고 설명하며 “현재 주성은 핵심 경쟁력인 ALD 기술을 반도체뿐 아니라 태양광, 디스플레이 분야로도 적용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세계 최초, Only 1 기술 경쟁력을 통해 고객다변화를 이루어 중장기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회사는 이번에 단행하는 기업지배구조 개편과 1분기 경영실적과 관련해 투자자 및 이해관계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IR상담 채널 운영’과 함께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 게시 및 고객들의 질의응답(Q&A)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